국내에서도 뜨는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 10곳

1. 지속 가능한 패션이란? – 친환경 패션의 필요성

지속 가능한 패션은 환경을 보호하고 윤리적인 생산 방식을 도입하는 패션 산업의 새로운 흐름이다. 패스트 패션의 폐해가 점점 부각되면서 친환경적인 소재 사용과 공정한 노동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는 브랜드들이 성장하고 있으며, 이들은 친환경 원단을 사용하거나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윤리를 고려한 브랜드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 지속 가능한 패션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미래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들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공정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적 생산 방식을 연구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2. 친환경 원단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국내 브랜드

1) 플리츠마마 (PLEATSMAMA)

플리츠마마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니트 소재의 가방과 의류를 제작하는 브랜드이다.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브랜드의 모든 제품은 최소한의 원단 낭비를 목표로 만들어지며,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플리츠마마는 소재 개발뿐만 아니라 재활용 섬유 사용 확대를 위한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2) 티그린 (T-GREEN)

티그린은 유기농 면과 재활용 섬유를 사용하여 친환경 티셔츠를 제작하는 브랜드이다. 천연 염색 기법을 도입하여 화학물질 사용을 최소화하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지속 가능한 생산 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티그린은 또한 친환경 패키징을 활용하여 제품의 전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3) 킨더살몬 (KINDER SALMON)

킨더살몬은 환경 보호와 윤리적 패션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로,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원단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패턴 디자인과 공정한 생산 방식을 적용하여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킨더살몬은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제품 수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3.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국내 패션 브랜드

4) 얼킨 (EULKEN)

얼킨은 폐현수막, 버려진 천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이다. 예술가와 협업하여 유니크한 디자인을 제작하며, 한정판 제품을 통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얼킨은 창조적인 디자인과 예술을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패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5) 프로젝트1907 (PROJECT1907)

이 브랜드는 폐가죽과 산업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는 친환경 브랜드이다.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디자인적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업사이클링 패션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프로젝트1907은 패션 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새로운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지속 가능한 패션의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6) 컨티뉴 (CONTINEW)

컨티뉴는 버려지는 자동차 가죽 시트와 안전벨트를 활용하여 가방과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브랜드이다. 폐기물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모든 제품은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어 높은 품질을 유지한다. 컨티뉴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개성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4. 윤리적 생산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국내 브랜드

7) 오르바이스텔라 (OR BY STELLA)

오르바이스텔라는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패션 브랜드로,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패션을 지향한다. 가죽 대신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소재를 사용하며, 동물 보호와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 브랜드는 동물 착취 없는 패션을 실천하며, 다양한 친환경적인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8) 더러브컴즈 (THE LOVECOMES)

더러브컴즈는 공정 무역과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생산자의 노동 환경을 고려하여 윤리적인 패션을 실현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러브컴즈는 소비자가 윤리적 패션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패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5.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패션 브랜드

9) 텐먼스 (TENMONTH)

텐먼스는 ‘10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입을 수 있는 옷’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로, 일시적인 유행을 따르지 않고 오래 착용할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패션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하는 철학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텐먼스는 유행에 따라 버려지는 옷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 원오프 (ONE-OFF)

원오프는 한정 생산을 통해 과잉 생산과 낭비를 줄이는 브랜드이다. 소비자의 주문이 들어온 후 제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불필요한 재고를 줄여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고 있다. 브랜드는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가 패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6. 결론 –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역할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는 단순히 환경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생산 방식과 공정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국내에서도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브랜드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친환경 소재 활용, 업사이클링, 윤리적 생산 방식 등을 통해 패션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소비자로서 우리는 이러한 브랜드를 선택하고 지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패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다.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개성 있는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지속 가능한 소비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대, 올바른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 것이다.